노마드의 잡학사전 블로그

안녕하세요. 노마드의 연애상담소입니다. 재회를 원하시는 분 많으시죠? 안타깝게 놓친 인연의 끈을 어떻게든 다시 한 번 이어붙여보려고 '재회'를 검색하다가 이 글을 클릭해서 들어오셨을 겁니다. 재회를 원하시는 분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빠져 있습니다. 사랑하던 사람을 잃은 스트레스, 실연으로 인한 슬픔, 그리고 자존심에 스크래치도 나죠. 내가 뭘 잘못했을까? 계속 고민도 하고... 그러다가 남들은 어떻게 재회했는지, 재회 확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검색도 해 보고 여러 칼럼도 읽어보고... 아무리 반복해서 고민해봐도 답이 안 나옵니다. 이렇게 엄청난 스트레스 상황에 빠져있는 사람은 옳은 결정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심하게 우울할 때는 중요한 결정을 하지 마세요..

연애상담소 2020. 1. 21. 16:46

썸탈 때 마음에 새길 한 마디 : 오늘만 날이 아니다! 연애를 시작하기 전, 썸탈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게 뭘까요? 조심해야 하는 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 중 가장 찬물을 끼얹는 빈도가 높은 게 바로 조급증입니다. 이건 비단 연애만의 문제가 아니죠. 컵라면도 뚜껑닫고 3분을 기다려야되고, 사과도 익고 나서 따야 합니다. 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오늘 당장 확신을 얻지 못하면 이 대화를 끝내지 않을 기세로 달려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정말 많습니다. 확신을 주는지 안 주는지 시간제한을 두고 테스트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밀어붙이고 할 말이 없는데도 억지로 대화거리를 짜내고 그러다가 상대방이 조금만 주춤하면 '뭐야, 왜 헷갈리게 해?' '어장관리인가?' '나한테 관심이 없나?'..

연애상담소 2020. 1. 20. 17:35

여러분은 '나를 좋아하는 남자는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를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헷갈리게 하는 남자는 어장이거나, 마음이 없는 것이니 빨리 손절(?) 하는것이 안전하다는 주위의 조언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말이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나의 마음의 상처를 줄여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상처받고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있습니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나 혼자 좋아하고, 설레발치고, 다가가다가 거절당하면 아픕니다. 저 남자가 나를 좋아하는지 좋아하지 않는지를 빨리 결론낸 다음, 결론이 '좋아하지 않는다' 쪽이면 포기하는 것이 미래에 있을 마음의 상처를 줄여주는 방향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할까? 좋아하지 않을까?' 를 다소 조급하게 판단하..

연애상담소 2020. 1. 19.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