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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탈 때 연락과 카톡, 어떻게 하는 게 성공 가능성을 높일까?

연애상담소

by HANBINI 2020. 1. 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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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탈 때 마음에 새길 한 마디 : 오늘만 날이 아니다! 

 

연애를 시작하기 전, 썸탈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게 뭘까요?

조심해야 하는 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 중 가장 찬물을 끼얹는 빈도가 높은 게 바로 조급증입니다. 

 

이건 비단 연애만의 문제가 아니죠. 

컵라면도 뚜껑닫고 3분을 기다려야되고,

사과도 익고 나서 따야 합니다. 

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오늘 당장 확신을 얻지 못하면

이 대화를 끝내지 않을 기세로 달려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정말 많습니다. 

 

확신을 주는지 안 주는지 시간제한을 두고

테스트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밀어붙이고 

할 말이 없는데도 억지로 대화거리를 짜내고 

그러다가 상대방이 조금만 주춤하면 

 

'뭐야, 왜 헷갈리게 해?'

'어장관리인가?'

'나한테 관심이 없나?'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으세요? 

 

이렇게 텍스트로 보니 어떠세요? 

질리지 않나요? 

 

소개팅의 경우 만나고 - 마음에 든다 - 사귄다

이 과정이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남녀가 목적을 가지고,

마음에 들면 사귈 것을 전제로 한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동호회에서 안 사이거나,

같은 과 선후배, 직장 동료 등의 사이에서는 

서로 알아가고 호감을 자연스럽게 키울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관심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칼답하고,

밀당은 안하고 밀기만 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속도를 맞춰야 합니다. 

쉬워요. 

상대방이 하는 정도, 딱 그 정도에 장단 맞춰주면 됩니다. 

 

상대방이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헷갈린다면,

나도 딱 그만큼 + 한 마디만 더 하세요. 

 

 

적어도

'저 사람 나에게 호감이 있나? 아닌가?'

라고 생각할 여지는 주셔야 합니다. 

썸이 망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화가 끊길까봐 전전긍긍하며,

카톡이 자연스럽게 끊겨야 하는 타이밍인데

억지로 멱살잡고 끌고 가거나, 

 

상대가 단순히 안부인사를 했을 뿐인데

묻지도 않은 TMI를 남발하지 마시구요! 

 

물론 좋아하는 사람과 한 마디라도 더 하고싶고

눈에 더 띄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똑똑해지셔야 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상처받을까봐 철벽 차단하는 케이스죠. 

 

상대방은 나름대로 호의를 가지고 말하는데,

나 혼자 설레발 칠까봐 마음을 숨기고 단답만 하는 경우. 

 

선톡은 절대 안 하고

'나를 좋아한다면 먼저 연락하겠지'

팔짱끼고 기다리기만 하는 경우. 

 

당연히 상대방은 저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썸을 탈 수 있는 기회는 도처에 널려 있는데,

스스로 주워 차고 만년 솔로임을 한탄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솔로탈출과 

행복한 커플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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